'프로젝트'는 쉽게 말하면 채팅들을 담는 폴더인데, 그냥 폴더가 아니라 그 폴더에 회사 소개·단가표 같은 파일이랑 말투·규칙을 한 번 넣어두는 칸이에요.
그 폴더 안에서 새 채팅을 열면, 내가 아무 말 안 해도 챗GPT가 그 파일과 규칙을 먼저 읽고 대답합니다. 그래서 매번 회사 소개를 다시 안 붙여도 되는 거예요.
밖에서(그냥 새 채팅에서) 열면 →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
프로젝트 안에서 열면 → 우리 회사를 이미 아는 상태로 시작
이렇게 생각하면 쉬워요: "회사 서류를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, 그 서랍 앞에 앉아서만 일을 시킨다."
제가 걸렸던 점: 처음엔 폴더인 줄만 알고 파일이랑 지침을 안 넣었더니 그냥 채팅 정리용 폴더밖에 안 됐어요. 파일 + 지침을 넣어야 진짜 '회사 전용'이 됩니다.
실전 ① 새 프로젝트 만들기
왼쪽 사이드바에서 새 프로젝트를 만드는 장면
컴퓨터 브라우저로 챗GPT(chatgpt.com)에 로그인해요. (폰 앱보다 컴퓨터가 화면이 잘 보여서 처음엔 컴퓨터를 권해요)
화면 왼쪽 세로 막대(사이드바) 를 봐요. 채팅 목록 위쪽에 '프로젝트(Projects)' 라는 글자나 폴더 모양 아이콘, 또는 '+' → '새 프로젝트' 가 있어요.
그걸 눌러요. (사이드바가 안 보이면 왼쪽 위 줄 세 개(≡) 아이콘을 먼저 눌러 펼치세요)
이름을 적는 칸이 떠요. 여기서 한눈에 알아볼 이름을 넣습니다.
'만들기(Create)' 를 누르면, 사이드바 위쪽에 방금 만든 프로젝트가 생겨요.
이름은 나중에 여러 개 만들 걸 생각해서 '용도'로 지어두면 편해요.
이름 예시 그대로 쓰세요: ○○상회 - 고객응대 / ○○상회 - 상세페이지 / ○○상회 - 사장님 메모
제가 걸렸던 점: 프로젝트 이름을 그냥 "테스트"로 지었더니 두 달 뒤에 이게 뭐였는지 몰라서 다 지웠어요. 용도로 지으세요.
실전 ② 자주 쓰는 파일 올려두기
프로젝트 폴더 안에 서류 파일을 넣는 장면
방금 만든 프로젝트를 눌러서 그 안(프로젝트 화면)으로 들어가요.
화면 안에 '파일 추가', '파일', 또는 클립(📎) 모양 버튼이 있어요. 그걸 눌러요.
자주 붙이던 파일을 올려요. 회사 소개서, 단가표, 자주 받는 질문·답변, 예전에 쓴 상세페이지 같은 거요.
PDF·워드·엑셀·텍스트·이미지 대부분 올라가요. 올리고 나면 프로젝트 안에 파일 목록으로 남아요.
이제 이 프로젝트 안 채팅에서는 "단가표 다시 붙여요?" 안 해도 됩니다. 이미 안에 들어 있으니까요.
파일이 없으면 지금 급하게 안 만들어도 돼요. 메모장에 회사 한 줄 소개 + 대표 상품 3개 + 가격만 적어서 텍스트로 올려도 충분히 시작됩니다.
파일 대신 붙일 초간단 회사 정보 (그대로 채워서 텍스트로 올리세요):
회사: (뭐 파는 곳인지 한 줄)
주력 상품: (3개, 각 한 줄 + 가격)
우리 강점: (경쟁사랑 뭐가 다른지 한 줄)
자주 받는 질문: (3개 + 답)
제가 걸렸던 점: 스캔한 종이(사진으로 찍은 PDF)를 올렸더니 글씨를 못 읽더라고요. 글자로 된 파일(마우스로 글자가 복사·드래그되는 파일)로 올려야 잘 읽어요.
실전 ③ 프로젝트 지침에 말투·규칙 적기
프로젝트 지침에 규칙을 적는 설정 화면 장면
파일이 '자료'라면, 지침은 '일하는 방식' 이에요. 여기가 핵심입니다.
프로젝트 화면 안에서 '지침(Instructions)', 또는 '프로젝트에 대해 설명', 톱니바퀴/연필 모양 버튼을 찾아 눌러요.
빈 칸에 역할·말투·규칙 3~5줄을 적어요.
저장해요. (자동 저장되는 경우도 많아요)
이제 이 프로젝트 안 모든 채팅이 이 지침대로 대답해요.
무슨 말을 적을지 막막하면 아래를 그대로 복사해서 괄호만 채우세요.
너는 우리 회사(어떤 회사인지)의 담당자야.
- 항상 존댓말로, 3문장 안쪽으로 짧게 답해.
- 어려운 말은 괄호로 쉽게 풀어줘.
- 답하기 전에 올려둔 회사 소개서와 단가표를 먼저 봐.
- 모르면 지어내지 말고 "확인이 필요합니다"라고 말해.
- 고객에게 보낼 문장은 바로 복사해서 쓸 수 있게 완성형으로 줘.
제가 걸렸던 점: "친절하게 써줘" 처럼 두루뭉술하게 적으면 매번 다르게 나와요. "3문장 안쪽", "존댓말" 처럼 숫자랑 딱 떨어지는 규칙으로 적어야 답이 일정하게 나옵니다.
실전 ④ 이제 그 안에서만 채팅 열기 (클로드도 똑같이)
여러 채팅이 한 프로젝트 폴더 안에 정리된 장면
새 대화를 시작할 때, 아무 데서나 열지 말고 방금 만든 프로젝트를 먼저 눌러 들어가요.
프로젝트 화면 안에서 '새 채팅' 을 눌러요. (이게 제일 중요합니다)
바로 질문하세요. 회사 소개 안 붙여도 돼요 — 파일·지침을 자동으로 읽고 답합니다.
이 채팅은 프로젝트 안에 차곡차곡 쌓여요. 나중에 "지난번 그 답변" 찾기도 쉬워요.
첫 채팅에서 이렇게 시험해 보세요: "내가 올린 자료랑 지침 기준으로, 우리 회사를 처음 보는 고객에게 보낼 인사 문자 한 통 써줘."
→ 회사 이름·상품·말투가 자동으로 반영돼 나오면 세팅 성공이에요.
클로드(Claude)에도 똑같이 '프로젝트'가 있어요. 왼쪽에서 'Projects' → 새 프로젝트 → 'Project knowledge(프로젝트 지식)'에 파일 올리고, 'Set instructions(지침 설정)'에 규칙 적으면 됩니다. 이름만 조금 다르고 하는 건 같아요.
제가 걸렸던 점: 습관적으로 그냥 새 채팅을 열어놓고 "왜 회사를 모르지?" 했던 적이 많아요. 프로젝트 안에서 열었는지부터 확인하세요. (화면 위쪽에 프로젝트 이름이 떠 있으면 안에 들어와 있는 거예요.)
안 될 때 — 이것부터 확인하세요
'프로젝트' 메뉴가 안 보여요 → ①왼쪽 사이드바가 접혀 있을 수 있어요(줄 세 개 ≡ 눌러 펼치기). ②무료 계정은 시기에 따라 프로젝트가 없거나 제한될 수 있어요(아래 '여기까지는 안 됩니다' 참고). ③앱이 오래됐으면 업데이트하거나, 컴퓨터 브라우저로 접속해 보세요.
파일이 안 올라가요 → 용량이 너무 크거나(파일 하나가 수십 MB), 개수 제한에 걸렸을 수 있어요. 큰 파일은 필요한 부분만 잘라서, 여러 개면 하나로 합쳐서 올려보세요.
파일을 올렸는데 내용을 모른대요 → 사진·스캔본(글자를 복사할 수 없는 파일)이면 못 읽어요. 글자로 된 파일로 다시 올리거나, 내용을 텍스트로 붙여넣으세요.
답이 지침을 안 따라요 → 지침이 두루뭉술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. "짧게" 말고 "3문장 안쪽", "정중하게" 말고 "존댓말" 처럼 딱 떨어지게 바꾸세요. 그래도 안 되면 채팅에서 한 번 더 "지침대로 다시" 라고 눌러주면 돼요.
회사를 모르는 채로 답해요 → 프로젝트 밖에서 새 채팅을 연 거예요. 화면 위에 프로젝트 이름이 떠 있는지 보고, 없으면 프로젝트로 들어가서 '새 채팅'을 다시 여세요.
여기까지는 안 됩니다
무료/유료가 갈려요. 프로젝트 제공 여부, 올릴 수 있는 파일 개수·용량,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 수는 요금제랑 시기마다 바뀝니다. 지금 내 화면에서 한 번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(이 글의 숫자보다 화면이 정답).
프로젝트끼리는 서로 몰라요. A프로젝트에 올린 파일을 B프로젝트가 자동으로 보지는 않아요. 필요하면 파일을 양쪽에 올려야 해요.
우리 회사 시스템에 자동 연결되는 건 아니에요. 재고·주문·매출 프로그램이랑 실시간으로 붙는 기능이 아니라, 어디까지나 내가 넣어둔 파일·지침 안에서 도와주는 거예요.
화면 위치·버튼 이름은 자주 바뀌어요. '프로젝트', '파일 추가', '지침' — 이 글자가 조금 다르게 보여도 하는 일은 같아요. 못 찾으면 비슷한 단어를 찾으세요.
민감한 정보는 올리지 마세요. 주민번호·계좌·비밀번호·고객 개인정보 같은 건 파일로 넣지 않는 걸 권합니다.
그래서 오늘 뭘 하면 되냐면
딱 하나만 하세요. 다 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안 해요.
오늘의 한 가지: 프로젝트 하나 만들고 → 회사 소개(파일 1개 또는 텍스트 몇 줄) 넣고 → 지침 3줄 적기.
이거 하나만 해두면, 내일부터 새 채팅 열 때 회사 소개 복붙이 사라집니다. 나머지(파일 더 올리기, 프로젝트 여러 개로 나누기)는 그다음에 천천히 하면 돼요.
여기까지 따라 했는데 "이 버튼이 안 보여요", "이건 이렇게 하는 게 맞나요?" 싶으면 인스타 DM 으로 화면 캡처 한 장 찍어서 보내주세요. 제가 실제로 쓰면서 겪은 거라 같이 봐드릴 수 있어요.
이런 식으로 '써보고 말하는' 자료를 계속 받고 싶으시면 팔로우해 두세요. 다음엔 프로젝트 지침을 더 잘 쓰는 법으로 돌아올게요.
이런 기록을 매주 올립니다
광고·재고·CS를 AI로 바꾸면서 실제로 나온 숫자만 씁니다. 잘된 것보다 실패한 걸 더 자세히 씁니다.